▲숲해설 선생님이 오감으로 숲을 체험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문성식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모여 나눈 대자연 속에서의 이틀간은 참으로 따뜻한 사랑의 시간이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16~17일 이틀간에 걸쳐 '2007, 함께 나누는 희망'의 첫 행사로서 '숲속에서 만난 가족사랑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제21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표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한 후보자 72명과 자선봉사활동을 위한 미용인 모임인 메세나뷰티 미용인,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한국녹색문화재단과 함께 강원도 청태산 숲속에 위치한 숲체원(숲을 체험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청소년수련원)에서 독거노인, 지체장애우,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어르신,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봉사단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 모둠씩을 이뤄 하늘전망대 오르기, 페이스페인팅, 바베큐파티, 오감으로 느끼는 숲체험, 나뭇잎티셔츠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하였다.
특히 하늘전망대오르기의 경우 휠체어테크로드라고 하는 나뭇길을 통해 휠체어에 의지한 장애우, 어르신들도 함께 산정상까지 오를수 있어 벅찬 감동을 선사하였다.
▲숲체원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 ⓒ 문성식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봉사단원들이 어르신,지체장애우,소년소녀가장과 함께 첫대면을 하고 있다. ⓒ 문성식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봉사단원들이 어르신,장애우,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 휠체어 테크로드를 따라 산정상까지 올라가고 있다. ⓒ 문성식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모여 바베큐 파티를 즐기고 있다. ⓒ 문성식
▲소년소녀가장들이 숲체원 대강당에서 펼쳐진 나눔의 밤 행사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있다. ⓒ 문성식
▲과연 나무에서도 쉼장 뛰는 소리가 날까? 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봉사단원이 나무에 청진기를 대고 귀 기울이고 있다. ⓒ 문성식
▲숲에서 채취해온 나뭇잎들로 물감을 찍어 꾸민 티셔츠를 입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봉사단원과 소녀가장 ⓒ 문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