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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증교사 혐의로 징역3년의 검찰 구형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보라"며 자신의 녹취파일을 올렸다.
 위증교사 혐의로 징역3년의 검찰 구형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보라"며 자신의 녹취파일을 올렸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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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녹취 원본 파일...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 보세요."

위증교사 혐의로 징역3년의 검찰 구형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보라"며 자신의 녹취파일을 올렸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박균택TV'가 공개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녹취파일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 기소 내용은 'KBS와 김병량 시장 간에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해 최철호에 대한 고소 취소를 협의했다'는 위증을 교사했고 김진성이 승락해서 위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성은 김 시장의 비서실장격 수행비서이자, 정무책임자이고 고소 대리인"이라며 "최철호는 2002년 당시 고소취소 약속을 받았다고 법정 증언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녹취를 보면 김진성은 협의 사실은 인정하되 누가 협의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며 "김진성은 당시 이재명 변호인에게 전화로 약 10분간 '김병량 시장에게 들은 협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진성은) 시장의 핵심 측근이자 선거 책임자, 고소 대리인인데 협의 사실 조차 모른다? 김진성이 협의 사실을 모른다고 이재명이 상상이나 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심 선고는 내달 25일 예고됐다.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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