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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 진보당 윤경선 시의원 (사진제공=윤경선 의원)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 진보당 윤경선 시의원 (사진제공=윤경선 의원)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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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별시의회가 3일 열린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진보당 윤경선 의원(평·금곡·호매실)을 선출됨에 따라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초로 진보정당 의원이 맡게 되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정희 의원(권선2·곡선), 도시환경위원장은 채명기 의원(원천·영통1),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은 장미영 의원(광교1·2), 복지안전위원장에는 이희승 의원(영통2·3·망포1·2)이 선출되어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쳤다.

앞서 2일 열린 본회에서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무소속 이재식 의원(세류1·2·3·권선1)을, 부의장에 민주당 김정렬 의원(평·금곡·호매실)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김은경 의원(세류1·2·3·권선1), 윤리특별위원장 김경례 의원(비례),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정종윤 의원(행궁·지·우만1·2·인계)이 선출됨에 민주당 모두 맡게 되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원구성 독식에 항의한다'며 3일부터 릴레이 삭발식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진보당 윤경선 의원은 기자와 한 통화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한 상황에서 역할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순리대로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라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 특권을 내려놓고 권력을 나누는 의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수원의회운영위원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태그:#진보당, #윤경선, #수원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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