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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창원대산고 학생.
 김태훈 창원대산고 학생.
ⓒ 창원대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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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태훈 학생(창원대산고)은 "학생들의 시선에서 교육예산 편성에 충실히 참여하고, 모든 정책을 학생 중심으로 잡고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학생은 "지난 3년간 경남학생의회 의원 겸 김해학생의회 의장 등 많은 활동으로 학생들을 위해 사회적 기여를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경남에 있는 학생들을 대표하고 학생들의 시선에서 보다 넓게 학생을 대표해 복지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 참여를 지원했다"라고 했다.

김태훈 학생은 27일 경상남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가 열렸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학생 대표 2명와 지역별 대표 24명을 공개 모집하고, 비영리단체·재정 전문가·소속 공무원 14명을 위촉·임명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학생 대표는 최수연 학생(창원명지여고)도 참여했다.

26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7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69대1, 최고 경쟁률 9.67대1로 교육청 참여예산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고 교육청이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제6기가 홍보 콘텐츠(짧은 영상) 제작부터 제안 사업 공모까지 학생과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역할을 충실히 해 온 만큼 새롭게 출범하는 제7기의 새롭고 역동적인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을 인용해 "새롭게 출범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태훈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교육청 소속 김해학생의회 의장, 경남학생의회 의원, 경남 도민 공약 평가단 평가 위원,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부위원장,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진영중학교 전교학생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진영중학교 재학 때 "지피티(GPT)와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조례안"을 박종훈 교육감한테 발표하기도 했다.

태그:#김태훈, #창원대산고등학교, #경상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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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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