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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영상 분야 연구자를 위한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활용' 안내서가 발간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1일 이같이 알리면서 "안내서에서는 영국(UK Biobank), 미국(ADNI, NACC), 호주(AIBL) 등 주요 국외 연구사업에서 제공하는 공개용 데이터 보유·제공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성 및 조회 방법, 데이터 활용 연구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보건연구원은 의료영상 기반 질환 예측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관련 연구 사례들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안내서에는 인간 커넥톰 프로젝트(Human Connectome Project), 조발성 치매 종단 연구(Longitudinal Early onset Alzheimer's Disease Study) 등 대표적인 뇌 영상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에 대한 소개와 함께 뇌 영상 공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오픈뉴로(OpenNeuro), 뇌 영상 연구소 이미지 데이터 아카이브(LONI IDA) 등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 방법과 데이터셋 등도 함께 담았다. 

이번 안내서는 국립보건연구원 헬스케어 이종데이터(heterogeneous data : 전자의무기록 자료, 영상 자료, 디지털 기기 및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 멀티오믹스 자료 등) 활용체계 및 인공지능 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했으며, 안내서의 전자출판본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http://library.nih.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안내서가 의료영상 관련 연구 분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다양한 코호트(cohort, 동일집단) 사업으로 기관 내 보유하고 있는 국내 뇌 영상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 가공하여 2026년 10월(예정)에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뇌질환 연구용 고품질 참조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연구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활용' 표지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활용' 표지
ⓒ 국립보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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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뇌영상, #데이터베이스,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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