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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지난 2002년 언론개혁 운동의 가치를 대중적으로 전파하겠다는 목표 아래 시작된 조선일보반대 춘천마라톤대회(이하 조반마)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조반마는 1회 대회에 약 1500여명이 참여해 언론개혁 운동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앗다. 특히 2회 대회의 경우 약 2500여명이 참여, 갈수록 시민참여가 줄어들고 있는 시민사회운동 진영에 큰 시사점을 던져주기도 했다.

조반마 조직위원회는 3회 대회까지의 평가를 거친 후, 지난 7월 중순 1차 참여단체 전원회의를 통해 대회 날짜 및 종목을 확정짓고, 대회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장 및 집행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준비위원회는 조직위원장으로 문규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양윤모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장, 오종렬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의장, 오한흥 충북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등을 선임하였으며, 엄재철 강원영서연합 의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오는 10월 22일 춘천 의암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대회는 현재 총 3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단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후 참여단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중적이고 즐거운 안티조선운동‘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전 행사 및 홍보를 통해 조선일보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특히, 엄재철 집행위원장은 “지난 3회 대회 때 미비점으로 지적되었던 당일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전야제 행사 등을 통해 춘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언론개혁운동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자들로 하여금 마라톤의 즐거움과 언론개혁의 당위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 마라톤 및 10km, 5km 달리기, 5km 가족걷기 등 4개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고 참가자들에겐 소정의 기념품과 티셔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조반마 홈페이지(http://anti-chosun.jinbo.net)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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