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국타이어가 향후 해외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트럭 및 버스 타이어(TBR) 생산라인에 대한 능력을 대폭 확충한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충환)는 중국 강쑤성 회안시에 위치한 강소공장에 오는 2004년까지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해 TBR 생산라인을 증설, 연 25만 본의 TBR 타이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타이어는 지난 4월 23일 중국 강쑤성 회음시 강쑤한태윤태유한공사(이하 강소공장)에서 조충환 사장, 서승화 부사장 등 회사관계자 및 중국 강쑤성장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었다.

중국 강소성 회안시에 자리한 강소한태윤태유한공사는 1996년 중국 청강타이어의 경영권을 인수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해외 타이어 생산 기지로 현재 210만 본의 래디얼 타이어와 125만 본의 바이어스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TBR(트럭버스 래디얼)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는 오는 2005년이면 연간 580만 본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중국에 강쑤공장외에 연간 42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는 한태윤태가흥유한공사(이하 가흥공장)를 가동 중에 있으며, 지난해말 중국현지 총생산량이 연간 755만 본으로 중국내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중국공장은 생산설비 증설과 더불어 중국내 내수판매 확대를 위해 6개 도시를 중심으로 중국전체를 커버하는 유통망을 구축하고 중국 TV 광고시행 중국내 프로축구팀 후원 추진 등 차별적인 스포츠 마케팅 및 각종 SP이벤트 등 이색적 마케팅을 실시해 톱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켜 현20%대인 승용차용 타이어 시장 점유율을 3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