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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하동 산불 현장
 11일 오후 하동 산불 현장
ⓒ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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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3월 11일 오후 8시]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19분경 대성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산림 당국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50분경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특수·전문진화대, 공무원, 소방 등 37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헬기 25대가 투입되었다.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일몰 이전에 산불 진화 완료를 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화재가 난 곳은 급경사이고 현장에는 초속 3m가량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일몰 전에 산불 진화를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30분 현재 피해 면적이 50ha 정도라고 밝혔고, 오후 7시 현재 70ha로 늘었다.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진화율은 46% 정도이고, 경남도는 화개면 대성마을 공용주차장에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해 진화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동원은 중단되었고, 야간에도 600명 넘는 진화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의신마을, 단천마을에서 총 37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하동 산불 현장
 11일 오후 하동 산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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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하동, #산불,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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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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