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 5.3동지회 대표인 윤창호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부산본부장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김보성 "이런 야만의 시대에 어머니 같은 분을 떠나보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중략) 진실의 편에 서서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고 가셨던 그 결기를 기억합니다."(윤창호 5.3동지회 대표) 평생을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에 바쳐온 고 이정이(83) 부산겨레하나 상임대표의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18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민주공원 안마당에서 1시간 가까이 열린 영결식은 약력보고, 추모사와 추도사, 유족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인이 가는 마지막 길에는 200여 명이 배웅에 나섰다. 이 대표의 도움을 받았거나 생전 그와 함께한 이들은 "어머니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행봉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우리가 따랐던 어머님이 떠나면서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비통함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어머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순간 힘써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장례위 공동위원장인 송기인 신부도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재지 않고 실천하는 분이었다"라며 "(이정이 대표처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모두가 일어나야 한다"라며 고인의 뜻을 전했다. 민주공원을 둘러본 이 대표는 이제 영락공원을 거쳐 양산 하늘공원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이원규 공동집행위원장은 "장례위에만 852명, 100여개 단체가 참여했고 어머님의 넋을 기리려 1500여 명이 넘는 분들이 빈소를 다녀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민주·인권·통일에 평생 바친 '이정이 어머니' 타계 https://omn.kr/2ak8w 문재인 전 대통령, '이정이 어머니' 빈소에 조화 https://omn.kr/2aklc ▲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 추모사에 나선 장례위 공동위원장인 송기인 신부.김보성 ▲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 장선화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가 고인의 약력을 보고하고 있다.김보성 ▲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김보성 ▲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김보성 ▲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김보성 ▲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김보성 ▲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김보성 ▲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김보성 ▲18일 부산시 중구 부산민주공원 안마당에서 고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영결식이 엄수됐다.김보성 #이정이 #어머니 #민주통일장 #민가협 #부산겨레하나 구독하기 프리미엄 오마이포토 2024 이전글 [오마이포토]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51일 파업은 무죄다" 다음글 [오마이포토] 택배노조 "미래를 위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달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공유 추천5 댓글 공유 시민기자기사쓰기 시리즈연재발행 오마이뉴스취재후원 기사제보하기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프로필사진 글 김보성 (kimbsv1) 내방 구독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댓글 보기 응원글 보기 응원글 보기 독자의견 응원글 더보기 응원하기 더보기닫기 독자의견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오늘 그만보기 다시 보지 않기 목차937 ㅣ 첫화부터 읽기> 이전글 [오마이포토]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51일 파업은 무죄다" [오마이포토] 택배노조 "미래를 위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달려!" 다음글 맨위로 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