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얼굴 드러낸 '민원사주' 공익제보자들

등록24.09.25 12:24 수정 24.09.25 21:01 이정민(gayon)

[오마이포토]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공익신고자들 "정면돌파!" ⓒ 이정민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공익신고자 공개 기자회견 우리는 왜 공익신고자가 되었나'에서 민원 사주 의혹을 최초 제보한 방심위 직원 3명인 지경규 방심위 차장, 탁동삼 방심위 연구원, 김준희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장이 민원사주 최초 인지 및 내부 고발 과정, 가족 지인 관계 파악 및 공익신고 과정, 사건의 본질과 149명 방심위 직원 집단신고의 의미 등을 증언한 뒤 '민원사주 공익신고자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이제 저희는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나섭니다"라며 "양심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하고 외부에 알렸으나 돌아온 대가는 이어진 고발과 경찰의 수사, 국민권익위원회의 방관입니다. 공익신고에 도움을 주거나 엮인 정황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에 압수수색당하는 동료 직원들의 고통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신고자들은 "익명 신고자가 아닌 실명의 공익신고자로서 민원 사주 의혹을 제기하고 진상을 규명하는 일에 국회와 수사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당당히 신분을 밝히고 모든 조사에 응하겠습니다"라며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향해 "누가 진짜 공익신고자입니까? 사회에 해가 되는 공익 침해 행위를 저지른 자는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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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공익신고자 공개 기자회견 민원 사주 의혹을 최초 제보한 방심위 직원 3명 중 한 명인 지경규 방심위 차장이 입술을 앙다물고 있다. ⓒ 이정민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공익신고자 공개 기자회견 지경규 방심위 차장이 민원사주 최초 인지 및 내부 고발 과정을 증언하고 있다. ⓒ 이정민

탁동삼 방심위 연구원이 가족 지인 관계 파악 및 공익신고 과정을 증언하고 있다. ⓒ 이정민

탁동삼 방심위 연구원이 가족 지인 관계 파악 및 공익신고 과정을 증언하고 있다. ⓒ 이정민

김준희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장이 사건의 본질과 149명 방심위 직원 집단신고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 이정민

지경규 방심위 차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심위 공익신고자 지경규 방심위 차장, 탁동삼 방심위 연구원, 김준희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장. ⓒ 이정민

탁동삼 방심위 연구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정민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공익신고자들 "정면돌파!" 김준희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장이 사건의 본질과 149명 방심위 직원 집단신고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 이정민

 

지경규 방심위 차장, 탁동삼 방심위 연구원, 김준희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장이 '민원사주 공익신고자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 이정민

민원 사주 의혹을 최초 제보한 방심위 직원 3명인 지경규 방심위 차장, 탁동삼 방심위 연구원, 김준희 언론노조 방심위 지부장이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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