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획을 보면, 기껏해야 한두 대밖에 세울 수 없는 공간이다. 정책이 실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례다. 게다가 세로로 주차해야 할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보이는 방향 중심으로 세로로 주차하면 두 대, 가로로 주차하면 네 대는 족히 세울 수 있지만 무방비다. (사진 가운데) 바퀴달린 이동용 손잡이는 아예 쓰러져 있다. 이 근처에 무수히 많은 전동킥보드, 공유자전거 등이 무질서하게 주차돼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돼 다각적인 안내 문구가 필요해 보인다. ⓒ김관식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