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발레리나의 길을 걷던 중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장애를 얻은 최혜영씨(40)는 2009년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하다 2018년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화' 제도를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이자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최씨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첫 영입인재로 소개됐다.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강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및 의원들의 전폭적 환영 속에 그는 기자회견문을 차분히 읽어내려갔다. 사진은 기자 질문에 답하는 최 씨. ⓒ남소연 201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