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갈등을 억누르고, 회피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해왔지만 갈등은 전환해야 하는 대상”이라며, “사회 곳곳의 갈등의 에너지가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될 때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협치의 유인이 생겨나며,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제도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톱다운(Top-down) 방식이 아니라 수평적 관계에서의 네트워크 맺는 방식으로 갈등에 대한 원칙과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로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2016 서울갈등국제컨퍼런스 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