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입법로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신학용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문제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전 안 의원이 비리 혐의로 기소만 돼도 공천 등에서 배제하자고 주장했던 혁신안과 신 의원의 입당이 정면 배치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단 회의에 참석한 신학용 의원이 안철수 의원 등과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신학용, 임내현, 안철수, 김영환, 김한길 의원. ⓒ남소연 201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