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왼쪽)은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선 이상 중진들은 당의 요구가 있을 때 수도권 열세지역에 투입을 원칙으로 하는, 동의해야 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중진 차출론'을 주장했다. 신친박으로 분류되는 김 최고위원은 "공천을 왜 하겠나. 참신한 인물을 잘 찾아서 국민에 선보이고 선거 승리를 통해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만들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실현하려는 소중한 가치를 이뤄가는 것"이라며 전략공천을 주장했다. 오른쪽은 원유철 원내대표. ⓒ남소연 20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