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던 의료진 및 병원노동자들의 감염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원들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진과 병원노동자 안전 보장' '병원인력 확중, 비정규직 정규직화' '병원을 돈벌이 경쟁으로 내모는 의료민영화·영리화정책 및 무분별한 규제완화정책 폐기' 등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이 '의료민영화' '아몰랑' '노동시장 구조개악' 등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정부를 치료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권우성 201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