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MB정부 해외자원개발 유출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인 노영민 의원이 15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대상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를 담당한 주무장관(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서 에너지 공기업들이 추진하는 사업에 개입하거나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당시 석유공사 사장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날(NARL, 캐나다 그룹 하베스트의 자회사)의 인수가 저촉되는지 최 부총리에게 직접 보고했고 사업승인에 분명한 동의를 받았다고 했다"며 "이게 개입과 지시가 아니면 뭐냐"고 따져 묻자, 최 부총리가 "아니다.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며 언성을 높이고 있다. ⓒ남소연 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