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23일부터 시행된 9802번 노선과 9900번 노선의 노선통합 안내 현수막. 시내버스(광역버스를 포함함) 면허가 아닌 시외버스 면허이지만 사실상 광역버스의 역할을 하는 두 노선은, 서울특별시가 증차에 동의를 안 해줘, 1시간 정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었다. 이에 버스회사(삼화고속)는 정체구간인 강남고속터미널~강남역~양재역 구간을 공유하는 두 노선을 합병하여 배차간격을 30분 전후로 줄이는 '묘안'(?)을 내 놓는다. 결국 이용객들은 편리해졌고 버스회사도 '수익 증대'라는 성과를 얻는다. 참고로, 사진과 같은 현수막으로, 일부 이용객 사이에서는 신설노선에 대해 '19702번'(?)이라는 별칭도 얻게 되었다. ⓒ이준혁 2009.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