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에 실린 단편은 상실과 상실의 슬픔을 풀어내고 있지만 상실과 슬픔 그 자체에 천착하지 않는다. 대신, 상실과 슬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관계와 그런 관... 더보기
에 실린 단편은 상실과 상실의 슬픔을 풀어내고 있지만 상실과 슬픔 그 자체에 천착하지 않는다. 대신, 상실과 슬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관계와 그런 관계의 지속성이야말로 살아가는 데 소중한 것임을 말한다. 무겁지 않고, 따뜻하며 보드라운 단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