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국민이었나? 재산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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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yyjlba)등록 2024.09.05 10:41
일제강점기 한국인이 일본국민(신민)이라는 주장의 본질은 따로 있다. 당시 한국인 모두가 일본전제정권유지에 기여했던 것처럼 호도함으로써, 전제정권에 빌붙어 실제로 인권을 유린했던 소수 친일파들의 행적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본질이다. 모호성의 오류이며, 역사교육을 훼손하려는 의도다.

기억해야 역사이며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일본과 한국의 시민들이 계속 자유를 누리려면, 일제강점기 한낱 재산으로 취급 받았던 두 나라 민중들의 삶을 기억하고 제국주의 정권이 써놓은 피의 역사를 영원토록 곱씹으며 그 출현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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