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전은혜 의장 당선과 광진구 시민사회의 대응

검토 완료

동서울시민의힘(epp23)등록 2024.07.21 10:20
광진구의회는 지난 7월 15일 제9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전은혜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전은혜 의장은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며 구민복리 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2024년 상반기에 전은혜 의원의 '갑질의혹'을 공론화하고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집중했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광진구지부와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등 광진구 지역사회의 대응이 예상됩니다.
 
광진구 시민사회는 지난 상반기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월 29일 '광진구의회 구의원 갑질 규탄 기자회견'과 성명서 전달을 시작으로, 4월 26일 '갑질 이후 공개사과조차 못하는 전은혜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이날부터 시작한 '갑질 논란 전은혜 의원 사퇴 촉구' 1인시위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6월 21일에는 전은혜 의원의 지역구인 자양4동 일대에서 '전은혜 광진구의원 사퇴 촉구 집회'를 열고 노룬산골목시장 상가에 전단지를 배포하였고, 정당들은 현수막을 게시하였습니다.
또한 6월 24일에는 '갑질행위 규탄 구민 보고대회'를 열고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 구의장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7월 4일에는 화양동 화양시장 부근에서 전단지를 배포했습니다.
 

1월 29일 광진구의회 구의원 갑질 규탄 기자회견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광진구지부

   

4월 26일 갑질 이후 공개사과조차 못하는 전은혜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기자회견 ⓒ 디지털광진

 

6월 21일 전은혜 광진구의원 사퇴 촉구 집회 ⓒ 디지털광진

  

6월 24일 갑질행위 규탄 구민 보고대회 ⓒ 디지털광진

   

7월 4일 화양동 화양시장 부근에서 전단지 배포 ⓒ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이렇게 광진구 시민사회가 계속해서 '갑질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해당 의원은 구의장으로 출마하고, 광진구의원들은 해당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따라서 광진구 시민사회는 전은혜 의원의 사과와 광진구의회 내 갑질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광진구지부는 다음과 같이 투쟁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1. 해당 지역구(자양3동•자양4동•화양동) 4만여 구민들에게 가가호소 선전전을 진행할 것이며,
2. 시민사회 연석회의와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와 연대하여 25개 자치구 전 공무원 대상으로 1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겠습니다.
3. 이러한 방식으로도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으로 시위를 이어나가며, 국민신문고, 주민소환제 등을 검토하며 전은혜의원이 다시는 의정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광진구 시민사회 역시 전은혜 의원이 제대로 된 사과를 할 때까지 1인시위를 게속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해당 지역구(자양3동•자양4동•화양동) 4만여 구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해서 이 문제를 더욱 공론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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