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개처럼 일하다 쓰러진 아들, 쿠팡은 사죄하라"

등록24.07.10 12:44 수정 24.07.10 12:44 이정민(gayon)

[오마이포토] "개처럼 일하다 일어나지 못한 아들, 쿠팡은 사죄하라!" ⓒ 이정민


서울 지역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10일 오전 서울 중랑구 상봉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쿠팡 로켓배송 택배노동자, 고 정슬기님을 추모합니다. 쿠팡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쿠팡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에서 고 정슬기씨의 부친인 정금석씨가 유족 발언을 하고 있다.

고 정슬기씨의 배송 구역이었던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상봉역 1번 출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고인의 로켓배송 업무는 "물품을 싣는 캠프와 배송지의 편도거리는 약 20km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00km가 넘는 거리를 오가야 했으며, 아침 7시까지 그날 할당된 물품을 모두 배송해야만 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참혹한 노동이었다"라며 "쿠팡의 유족에 대한 사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책임회피에 급급한 쿠팡 규탄" 등을 촉구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쿠팡 로켓배송 택배노동자 고 정슬기씨 추모 고 정슬기씨의 부친인 정금석씨(왼쪽에서 세 번째)와 참석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 이정민

 

"개처럼 일하다 일어나지 못한 아들, 쿠팡은 사죄하라!" ⓒ 이정민

 

"개처럼 일하다 일어나지 못한 아들, 쿠팡은 사죄하라!" 고 정슬기씨의 부친인 정금석씨가 유족발언을 하고 있다. ⓒ 이정민

 

쿠팡은 유족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0일 오전 서울 중랑구 상봉역 1번출구에서 '쿠팡 로켓배송 택배노동자, 고 정슬기님을 추모합니다. 쿠팡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쿠팡 규탄 서울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고 정슬기씨의 배송구역이었던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상봉역 1번출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고인의 로켓배송 업무는 "물품을 싣는 캠프와 배송지의 편도거리는 약 20km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00km가 넘는 거리를 오가야 했으며, 아침 7시까지 그날 할당된 물품을 모두 배송해야만 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참혹한 노동이었다"라며 "쿠팡의 유족에 대한 사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책임회피에 급급한 쿠팡 규탄" 등을 촉구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 이정민

 

쿠팡은 유족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 이정민

 

쿠팡은 유족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 이정민

 

쿠팡은 유족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 이정민

 

쿠팡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고 정슬기씨의 부친인 정금석씨와 참석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 이정민

 

쿠팡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 이정민

 

"개처럼 일하다 일어나지 못한 아들, 쿠팡은 사죄하라!" 고 정슬기씨의 부친인 정금석씨가 임시분향소에 헌화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이정민

 

쿠팡은 유족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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