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멀지 않아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에 컴퓨터를 하러 가끔 다닙니다. 그날도 날씨가 뜨거워 집에 있는 것보다는 에어컨이 나오는 도서관이 더 낫기도 하고, 걷기 운동도 할 겸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도서관을 찾으니 평일이라 그런지 디지털 자료실 예약은 한 명이 되어 있고, 저뿐입니다. 컴퓨터를 하면서 메일함을 열어 보니, "도서관 SNS 서포터즈 청하리 선정 결과 안내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청주시립도서관 정책팀입니다. 먼저 저희 청주시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정말 많은 시민분이 관심을 두셨으나 서포터즈 인원이 8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지원자님께서 가지고 계신 훌륭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모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비록 이번 청하리에서는 좋은 인연을 이어가지 못하지만 향후 도서관에서 또 다른 좋은 기회로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 유의하시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얼마 전에 지원서를 낸 도서관 SNS서포터즈 낸 불합격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청주시립도서관이 재개관을 앞두고 있어, 집 근처라 서포터즈 활동하면 좋을 걸 하는 마음에 낸 신청서이지만, 불합격이 아쉬움이 컸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에? 표도 안 들어간 것이 눈에 거슬리며, 정책팀 님이 서포터즈를 선정했나? 자꾸만 뭔가가 눈에 거슬려 반복해 보다가 합격자 명단 파일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메일을 보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 온 합격자 명단 파일이 들어 있습니다. 합격자 명단 파일을 열어 보면서 여러 해 동안 sns서포터즈 모집 공고가 나면 지원서를 제출하는데, 선정되는 것보다는 탈락하는 데가 더 많습니다. 불합격이라는 문자나 메일을 받는데, 합격자 명단 파일까지 보내는 담당자는 지금껏 청주시립도서관 정책팀이 처음입니다. 불합격자한테 합격자 파일을 보내는 이유가 뭘까? 싶습니다 참 친절한 2024 청주시 도서관 SNS서포터즈 정책팀 송지아님입니다. 덧붙이는 글 제 블로그에도 포스팅 했습니다. #불합격자 #명단에 #선정자 #파일이 #필요할까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