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2주년특집> "대체적으로 신뢰하나, 지역 신문사로서 더 분발해야"

창간 22주년 주간함양 인식 설문조사

검토 완료

주간함양(hynews)등록 2024.05.27 15:02








주간함양이 창간 22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창간 21주년 기념호에는 함양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고민했다면 이번 기념호에는 주간함양에 대한 군민들의 생각을 설문조사를 통해 듣고 선도 지역 언론사를 견학하는 등 지역 언론사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면에 보이는 나무는 설문조사 말미 주간함양에 바라는 점에 대한 답변들의 키워드를 꼽아 구성한 이미지입니다. 주간함양에 겨울이 오더라도 주신 답변들의 잎이 말라 떨어지지 않도록 지역 언론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주간함양은 창간 22주년을 맞아 향우 및 함양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동안 '지역 주간지 주간함양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문자·카카오톡 등 메신저 발송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무작위로 발신한 2000여명의 향우 및 지역주민 중 총 377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내용 중 주간함양의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81.8%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18.2%는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신뢰하지 않는 이유를 선택해달라는 질문에 38.3%가 '편집권 독립성에 의구심이 있다'를 선택하면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정치 편향적이다'(29%)가 그 뒤를 이었고 '제공하는 정보의 질이 낮다'(20%), '기자들의 자질과 역량이 부족하다'(11%)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주간함양에 대해 신뢰하면서도 경영과 정치적인 부분에 있어 신문사가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분석이다.




주간함양에 선호하는 기획 코너를 묻는 질문에는 '지리산인'이 16%를 기록해 '청년인터뷰'(15.4%)를 근소하게 앞서면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함양군에 할 게 뭣이 있는고'(15.3%), '체험 함양 삶의 현장'(14.1%), '청년들 너의 생각이 참 궁금해'(11.1%), '우리 마을이장들을 소개합니다'(6.6%), '향우를 찾아서'(6.3%), '잘 모르겠다'(1.9%) 순으로 나타났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물 인터뷰가 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반적으로 볼 때 기획 코너들 모두 큰 격차 없이 골고루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지역 언론으로서 분발해야 하는 분야에서는 '신속하고 깊이 있는 취재보도'가 25.9%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고 '농사·농산물·문화관광 정보 적극 홍보'(22.9%)가 뒤를 이었다. 이어 '지역 주민을 위한 환원사업'(13.6%), '신박한 기획기사 코너'(13.3%), '다양한 영상 콘텐츠'(12.8%), '지역 토론 프로그램'(11.1%) 순으로 확인됐다. 기본적인 신문사 역할에 대해 충실해 줄 것을 요구하는 보기가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끝으로 현시대에 지역언론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46.9%가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렇다고 생각하는 편이다'가 33.2%, '보통' 13.8%,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3.7%, '전혀 그렇지 않다'는 2.4%로 나타났다.




주간함양은 높은 신뢰도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다. 


 


주간함양에게 한마디



 




♥ 함양에서 유일하게 신뢰도 50% 이상인 언론사.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 도전하는 주간함양 더 다양한 소식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함양대표언론으로 오래도록 남기를.el

♥ 인구소멸에 대한 진지한 고민, 주간함양 영원하리~

♥ 함양군 좋은 일 하시는 분 널리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 지역 내 소외계층이나 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획물이 있으면 좋겠어요.

♥ 주간함양 신문의 좋은 기사들을 통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함양군민들의 긍정적인 사고의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그래서 함께 행복한 함양을 이끌어 갈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 질 수 있는 도화선이 되어주는 훌륭한 언론사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간함양 잘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 지역을 구석 구석, 세계를 함양속으로~~ 정직한 언론으로서 지역발전에 참여.

♥ 아무래도 신문구독이라는 방법 자체가 아날로그적이고 부모님 덕에 구독하고 있지만 잘 보게 되지 않더라고요. 카톡채널처럼 SNS나 젊은 세대들이 더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더 연구하고, 글이나 그림(이미 여러 작가님들이 종종 투고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화 등의 공모전 등을 통해 군민들 특히 젊은 층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어떠한 정치적 입장 대변 없이 중립에 서서 오롯이 지역주민 만을 위한 신문이 되었음 한다.

♥ 일반적인 민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군민 불편사항(아파트 주변 개설도로 양방향 주차 등) 몇 가지를 시리즈로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다.

♥ 지역 관공서의 행정적으로 잘못된 관행이나 실태에 대해 깊이 있는 취재 또는 연재를 기대합니다!

♥ 함양지역 봉사단체 소개요

♥ 행정중심 보다 생활 중심 관심거리가 주된 뉴스거리가 되었으면 하네요.

♥ 지역민들 댓글 다는 자리를 좀 더 눈에 띄게 해서 지역민들의 댓글과 의견도 읽어보고 싶어요.

♥ 지역신문으로 정보소식을 공유해서 좋다. 더 깊은 소식을 전하는 "주간함양신문" 파이팅~입니다.

♥ 문제현안에 심층있는 토론과 취재가 필요

♥ 지금처럼 열심히 정치 편향적이지 않게 양심적인 취재와 열정적이길 바랍니다.

♥ 다 아는 사람이라서. 반갑게 보고 있어요.




 




♥ 건강정보도 좀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 타 지역에서 지역신문으로 정보를 얻고 있는 1인으로서 다양한 주제로 글이 올라와서 좋으나 타 지역과 비교하여 함양의 위치가 어느 정도이고 어떤 점을 고쳐야하는 지에 대해 언급이 많이 되었음하고, 타 지역의 잘된 점을 언급하여 함양이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해 줬음 하는 생각이 있음

♥ 창의적인 기사 심도있고 디테일하게 접근하는 기사를 바랍니다(타 신문과 똑같은 단어로 옮겨쓰기 없기~)

♥ 함양군과 관련 있거나 군민이 관심 있을 함양 인근지역 뉴스도 함께 다루어 주면 좋겠다.

♥ 인구 감소 지방소멸시대 대비한 함양군 특색 브랜드 공모, 찾아오는 함양 브랜드 앞장, 언론 역할입니다.

♥ 행정과 기업이 독립적인 신문을 원합니다.

♥ 주간신문이니만큼 기획과 기사를 잘 안배하여 효율성을 높여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미래지향적 필요함 

♥ 보다 전문적인 필진의 구성이 필요하다.

♥ 첨예한 관찰과 비판기사

♥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함양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 부탁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발빠른 소식과 다양한 정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 함양뿐 아니라 인접한 지자체를 포함한 광역권의 의제를 발굴해 나갔으면 합니다.

♥ 늘 고향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더 좋은 신속한 고향 소식 기대 합니다.

♥ 지역발전을 위해서, 좀 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

♥ 함양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치가 아니라 군민의 입장에서 기사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치적 편향성 함양군청에서의 독립적 운영

♥ 지역발전에 도움되는 기사

♥ 군청의 보도자료만 전달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군의 사회문제들을 심층 깊게 취재해주길 바랍니다.

♥ 지역 주민과의 소통

♥ 정론직필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항상 무게추가 중심에 위치해야 할 것 같네요

♥ 앞으로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 신속하고 깊이 있는 논설

♥ 소멸위기인 지역의 장기적인 플렌을 연구,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채로운 함양의 관광, 특색 소개한다면 외지인들이 많이 찾을 거 같아요.

♥ 주변이웃의 소소한 이야기, 각 고장의 사건사고, 의혹적인 일들, 지역민의 관심을 발 빠르고 심도 있게 다뤄서 믿고 볼 수 있는 함양을 대표하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년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세요

♥ 주간함양은 지역의 여론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지역사회가 발전해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함양의 지성의 의견이 표출되는 장이되길 바랍니다.
헌신적인 취재에 감사 드립니다.

♥ 행정기관에 대해서 잘못한 부분은 본래의 취지대로. 신랄한 비판을 가해야 한다는 것을 늘 새기면 좋겠습니딘(어쩌면 눈 밖에 날 수도 있지만) 늘 응원합니다.

♥ 지역의 관광화로 빠르게 사라져가는 함양의 자연과 역사를 글로써 풀어 기록하는 건 함양 지역신문으로서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개발 앞에서 자연의 중요성을 잊기 쉬운 분위기 속에서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다시금 일깨워주는 역할도 부탁드립니다.

♥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목소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역언론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간함양이 함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이며 그 해법은 무엇일지 고민하게 하는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파이팅!

♥ 권력을 엄격한 잣대로 감시·비판하고,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함양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심각한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부탁드립니다.

♥ 지역사회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고 지역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 언론의 참 모습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사회의 변화와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 지금처럼 지역 주민의 대변인이 되어 주세요.

♥ 체험, 행사를 잘 알려주면 좋겠다.

♥ 주간함양을 잘 보고 있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청년인터뷰의 경우 좀 더 자세하게 올려주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군 사업의 실효성을 납득할 수 있게 사업의 근거, 향후 비전에 대한 취재가 있으면 좋겠음. 현재 지역의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인터뷰는 좋은 거 같음.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함양뉴스 (김경민)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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