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
보도전문채널 YTN의 공기업 지분이 인수가격 3199억원을 제시한 유진그룹으로 낙찰되었다. 이로써 공영적 소유구조를 유지해왔던 YTN이 26년 만에 민간 자본에 넘어가게 되었다.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은 과거 검사들에게 내사 무마를 대가로 뇌물을 준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은 임원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KBS의 새 사장 자리엔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이자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대학 과후배인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후보자로 결정됐다. 검찰정권의 언론장악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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