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78~2022년 규모 2.0 이상 발생횟수는 해마다 적게는 6회(1978·1988년)에서 많게는 252회(2016년)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도 10일 기준 41회, 미소지진(2.0 미만)까지 포함하면 327회나 된다. 행정안전부는 4월 23~25일 3일 동안 지진이 15회(2.0~2.9 5회, 2.0 미만 10회) 연속으로 발생하자 지진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예산지역은 어떨까? 같은 기간 규모 2.0 이상 2회와 2.0 미만 9회 등 모두 11회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993년 4월 9일, 남동쪽 11㎞, 규모 2.2 △2001년 9월 19일, 남동쪽 11㎞, 2.6 △2015년 3월 14일, 북북서쪽 2㎞, 0.8 △2017년 6월 25일, 남남서쪽 13㎞, 1.8 △2017년 12월 17일, 남남서쪽 12㎞, 1.5 △2018년 1월 17일, 남남서쪽 13㎞, 1.4 △2020년 9월 20일, 북북서쪽 8㎞, 0.9 △2021년 9월 19일, 북서쪽 13㎞, 0.9 △2021년 9월 20일, 북서쪽 13㎞, 1.2 △2021년 9월 24일, 남남서쪽 4㎞, 1.3 △2022년 8월 25일, 서남서쪽 5㎞, 1.3다. 군행정은 지진이 빈발하자 상황·장소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 피할 곳이 없을 경우 주변 방석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이동(엘리베이터 사용금지) △대피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을 유의해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등이다. 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대피장소 53개(옥외 40개, 실내 13개)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읍면별 옥외대피장소는 △예산읍-예산종합운동장, 금오초, 신례원초, 예산고, 예산여고, 예산여중, 예산전자공고, 예산중앙초, 예산중, 예산초 △삽교읍-덕산고, 덕산중, 보성초, 삽교고, 삽교중, 삽교초, 용동초 △대술면-대술중 △신양면-신양중, 신양초 △광시면-광시중, 웅산초 △대흥면-대흥중고, 대흥초 △응봉면-응봉초, 평촌초 △덕산면-덕산초, 수덕초, 시량초 △봉산면-봉산초 △고덕면-고덕중, 고덕초, 구만초, 예덕초 △신암면-신암중, 신암초, 조림초 △오가면-양신초, 오가초, 임성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진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재난사실을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별 지진발생정보는 기상청 누리집(지진화산-국내지진조회), 국민행동요령은 군재난안전포털 '안전해U'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지진발생 #지진 발생건수 #예산군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