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봄맞이 대청소 합시다 청결활동을 위해 모인 하남시 주민들 ⓒ 권미숙
겨우내 잠이 들었던 개구리가 깨어났다. 얼어있던 땅과 하천이 녹고 바람결이 더 이상 차갑다고 느껴지지 않던 차에 3월 7일 오전 10시, 망월천 호수공원 야외광장 무대가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7일 망월천에서 새봄맞이 대규모 청결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풍산동(동장 박종석), 미사1동(동장 최현주), 미사2동(동장 정주연) 등 3개동의 시민 150여명이 망월천 호수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 하남시 이현재 시장 청결활동에 앞서 이현재 시장이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권미숙
이현재 시장은, "미사수변공원에 있는 폐사목들을 전면 교체하고 잠실 석촌호수공원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쓰레기를 줍는 시민들 미사호수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 권미숙
미사1동에 거주하는 최정석 주민자치위원은 "단기적인 청결 활동만으로는 근본적 오염 예방에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를 포함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환경의식 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청결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활동을 마치고 다함께 환경정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 권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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