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공원시민모임, 천 명의 나무 심는 개미 모집

천 명의 개미가 천 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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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safewater)등록 2023.03.08 16:54

삼일절개미활동_단체사진 삼일절개미활동_단체사진 ⓒ 노을공원시민모임

노을공원시민모임(이하 '노고시모')은 지난 1월부터 천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명은 나무 심는 개미(이하 '개미')다. 모집된 개미들은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매월 1회는 단체로  모여 집씨통 만들기(새싹을 키우는 나무통)와 나무심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개미는 인원수에 맞게 공원 주변 숲을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지난 3월 1일 처음으로 단체 모임이 있었는데 100여 명의 새로운 개미들과 10여 명의 개미서포터즈들이 모여 1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100여 개의 집씨통을 만들었다. 기타 활동으로 개미 활동 소개와 평화 수업, 커피콩 자루를 이용하여 씨드 뱅크 만들기, 낙엽 덮어주기 등을 했다. 5명 내외의 소규모로 모이는 일정에는 나무심기와 집씨통 만들기는 물론, 씨드뱅크를 이용해 비탈길 계단을 만드는 작업도 진행하였다.
 
현재 500여 명의 개미들이 모집되었고 천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접수는 온라인으로 받고 있으며 활동 안내는 다음 까페에 공지하거나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앞으로 천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을 계획인데 주로 한국에서 자생하는 수종으로 쉬나무, 각종 도토리나무, 가래나무, 모과나무 등이 쓰일 예정이다.     

개미활동신청안내: https://forms.gle/NVUGzLmQpXyFJwFb8
개미활동상세보기: https://cafe.daum.net/nanjinoeul/qyme

 

천명의 개미 모집 포스터 천명의 개미 모집 포스터 ⓒ 노을공원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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