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야당 탄압에 맞서며 민주주의와 민생 지켜낼 것"

권리당원에 설 인사 문자... "'오직 민생'의 길로 나아가도록 힘 모아 달라"

등록 2023.01.21 20:54수정 2023.01.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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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을 찾아 설날 귀성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을 찾아 설날 귀성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민주당은 하나 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꿀 책무를 잊지 않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권리당원들에게 신년 인사를 위해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알렸다.

이 대표는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검찰의 수사를 의식한 듯 "칼바람을 이겨내고 민생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정부에 대해 "치솟은 물가와 늘어난 가계 부채, 민생 경제에 부는 찬바람이 한겨울 칼바람보다 매섭다"며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책임을 방기한 채 폭압적인 야당 말살에만 주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해 말 폭탄으로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시대 이자 부담과 물가 폭등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서민과 취약 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민주당이 주저 없이 '오직 민생'의 길로 나아가도록 당원 동지들께서 조금 더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비전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며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오롯이 국민의 삶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지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을 지켜내고 더 나은 내일과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새해 #설연휴 #민주당 #권리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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