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어린이기자단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취재를 떠나다

10일 순창군 옥천초등학교 16명, 유등초등학교 6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는 2022 순창어린이기자단이 방학을 이용해 환경생태 취재를 다녀왔다

검토 완료

손윤봉(sonilove)등록 2022.08.11 09:06
 

순창어린이기자단이 10일 서천 국립생태원을 찾아 현장체험 취재활동을 실시했다. 순창어린이기자단이 구상나무 그림맞추기게임을 하며 생태학습 체험을 하고 있다. ⓒ 손윤봉

 
 2022 순창어린이기자단(아래 어린이기자단)은 10일 지도교사, 기자, 교육지원청 업무지원자 포함 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 극지, 지중해 등 세계 5대 기후 경험과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들을 관찰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더불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교육을 통하여 지속발전가능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현장취재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비가 내리는 기상상태의 영향으로 야외 체험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의 온대기후를 포함한 전 세계의 기후대별 다양한 1600여종의 동·식물을 통해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생태해설사의 안내로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환경생태체험을 경험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순창어린이기자단이 10일 서천 국립생태원을 찾아 현장체험 취재활동을 실시했다. 순창어린이기자단이 5대기후 체험을 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동·식물 들을 만나는 체험을 하고 있다. ⓒ 손윤봉

 
어린이기자단은 구상나무 그림맞추기게임과 에코파우치 꾸미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구상나무에 대해 탐구하며 예쁜 기념품을 만드는 좋은 추억을 쌓았다.

다섯글자 체험소감을 묻는 생태해설사의 질문에, "또오고싶다", "재밌었어요", "자연보호해", "감사합니다" 등 한명 한명 학생들 모두 대답하며 즐겁게 자리를 마무리했다.

허은화 유등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을 국립생태원에 꼭 데리고 오고 싶었다"면서 "오늘 경험한 일들을 학생들이 어떻게 기사로 작성할지 기대된다"면서 학생들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2 순창군어린이기자단은 순창군(군수 최영일)의 지원으로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항윤)이 사업을 주최하고 있으며 순창신문과 열린순창이 공동으로 기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순창어린이기자단이 10일 서천 국립생태원을 찾아 현장체험 취재활동을 실시했다. 순창어린이기자단이 서천 국립생태원 체험을 마무리하며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 손윤봉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순창신문(주)에 올라갑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