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이앱, 개편된다

검토 완료

박지윤(jomn1171)등록 2021.11.25 08:18

 
 
안심이 앱이란, 위치추적을 통해 서울 시민들을 범죄 및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앱이다. 2017년 4개 자치구에 시범사업을 진행한 이후 현재는 서울시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앱으로는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 CCTV 모니터링 서비스, 위급상황 SOS 서비스, 안전시설 위치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불법촬영 점검 혹은 탐사장비 임대요청도 가능하다. 안심이 앱 담당 주무관에 따르면, 앱은 서울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제작되었다고 한다. 또 현재 앱의 이용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안심이 앱의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 리뷰를 보면 앱의 좋은 기능 및 취지를 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불편함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 대부분은 어플의 잦은 오류와 UI와 관련한 것이었다. 휴대폰을 흔들면 긴급신고로 넘어가는 기능에서 흔들림 강도가 조절이 어렵고, 도착시간을 예측할 수 없는 경우 오시는 분을 돌아가시게 해야한다는 의견들도 눈에 띄었다.
 
직접 기존 안심이 앱을 이용해 본 결과, 안심 귀가 스카우트 서비스 예약 시 출발지 설정과 관련하여 불편함이 많았다. 우선 출발지와 도착지 간 거리가 멀어 한 팀이 출발지와 도착지 둘 중 한 구역만 담당하고 있는 경우, 스카우트 팀에서 확인 후 개별 연락을 통해 취소한 다음 재신청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출발지를 자세하게 설정할 수 없어(예 : 00역 8번 출구) 마찬가지로 스카우트 팀이 유선상으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던 안심이 앱이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내용은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신설 ▲긴급알람서비스 신설 ▲긴급신고 방법 확대 ▲안심귀가스카우트 실시간 예약 등이다.
 
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 시각, 택시 정보 등 관련 정보를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로, 이용하면 수신된 승하차정보와 택시 정보를 자치구 CCTV관제센터 전담관제사가 안심귀가 상태를 모니터링 한 뒤, 지정된 보호자에게 승하차정보를 알릴 수 있다.
 
긴급알람서비스는 전자발찌 훼손 등 관련 사건 발생 시 일정반경 내에 있는 안심이앱 이용자에게 긴급메시지로 사건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안심이앱을 통한 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예약시스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기존에는 특정시간(21시 30분 ~ 24시 30분)에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실시간 예약이 되면 플랫폼 택시를 이용하듯이 신청자에게 서비스 제공 상태를 안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이외에도 메인화면의 개편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각적인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심이앱 개편 정보 출처: 서울특별시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echiseoul/22257060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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