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지역경제 '활력 찾아'

일자리경제과 전담TF팀, 각종 지원 정책과 소비 활성화 시책 발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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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국(rjk1313)등록 2021.11.23 15:19
여주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촘촘한 방역망 구축으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특단의 경제정책을 야심차게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여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지난 7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담TF팀을 구성, 코로나19 종료시까지 경기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과 소비 활성화 시책 발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여주시는 전 국민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8월30일부터 여주5일장을 재개장하고, 안전하고 안심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PCR 검사소를 한글시장 입구에 설치하는가 하면, 유동인구가 많은 (구)제일시장에도 검사소를 이동‧설치하는 등 상권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몰두하고 있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전경 ⓒ 유재국

 
먼저, 여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손실을 본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 신청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시청 별관(영무빌딩) 3층에 현장접수처를 개설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신청‧접수를 돕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2021년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에 한글시장이 선정되어 국비 3800만원을 확보, 오는 12월까지 한글시장 상점가 109개 점포에 모바일 예약‧주문‧결재 시스템 등이 지원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바우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세종대왕릉, 명성황후생가, 신륵사 3곳을 방문하는 관광객 1000명에게 5000원권 바우처를 여주한글시장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주시는 전통시장 혁신형 마케팅사업,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 소상공인연합회 시장상권 매니저 지원사업,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동 세종시장 전통 5일장 매대(좌판), 도로 중앙에 통일된 시설로 개선
2022년도 여주사랑카드 인센티브 현행 10% 유지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


특히, 여주시는 하동 일대의 상권 활성화 및 세종시장 점포 상인들의 숙원사업으로 1억여원을 투자하여, 현재 세종시장 도로 양쪽으로 설치되는 전통 5일장 매대(좌판)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통일된 시설로 개선하여 도로 중앙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참여 농산물 판매 코너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일대에 양심키트 2개소를 설치하여 시민 및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 확보와 편의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여주시는 빠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호‧촉진하고, 경영안정과 성장을 통한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억6400만원의 예산을 편성, 내년 7월 개소를 목표로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전담TF팀 직원들의 근무 모습 ⓒ 유재국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여주시청 별관이 있는 영무빌딩 6층에 입주해 민간위탁(센터장 1인, 팀장 1인 상주 근무)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교육, 세무‧노무‧법률상담 지원,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더불어서, 2022년도에는 국비가 축소 지원되면서 지역화폐(여주사랑카드) 인센티브가 현행 10%에서 6%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주시는 부족한 4%(3억4000만원)에 대해 시비로 충당하여 10%를 유지하는 정책 기조를 수립하고, 각종 공모사업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한지연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빠른 민생을 회복을 위해 이항진 시장의 특별지시로 지난 7월 전담TF팀이 꾸려졌다"며 "코로나19 종료시까지 촘촘한 방역을 통한 경기회복 정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소비 활성화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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