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은행근린공원에 산책하러 갔다가 참으로 귀엽고 정겨운 모습을 보게됐습니다.
세 마리의 고양이가 빨간 승용차 지붕에서 뒹굴뒹굴 놀며 기지개를 켜다가 제가 다가가니 조심스럽 달아나더라고요.
재밌는건 달아나면서도 중간중간 풀을 뜯더라고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앙증맞은지요.
빨간 자동차와 누런 고양이들 그리고 푸르른 녹음이 짙은 공원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진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 자동차 지붕 위 고양이들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윤태
▲ 지붕위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고양이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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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지붕위에서 놀다 풀 뜯는 고양이들 ⓒ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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