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 준비 철저!

검토 완료

최정훈(firefighter)등록 2021.06.22 07:53
 

구조구급 교육 구조장비 점검 ⓒ 최정훈

 
승주119안전센터(센터장 정병주)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안전확보를 위해 출동태세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마쳤으며, 119구급차 에어컨 성능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얼음조끼 등 폭염대비 준비물품을 적재·관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인 시기이기에 시민들은 폭염 대비 안전관리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능력을 길러야 한다. 온열질환에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으며, 이 차이를 알아야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일사병은 체온이 37℃~40℃ 사이로 땀이 많이 나고 창백해지며 구토, 두통, 피로 등이 나타나며 노인에게 흔히 발생한다. 반면 열사병은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높아 열 관련 응급질환 중 가장 심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체온이 40℃ 이상으로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붉어지는 특징이 있으며, 구토, 설사, 두통, 오한 등을 동반한다.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함부로 음료를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야 한다.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 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외출 전 일기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논·밭, 비닐하우스와 같이 고온의 실외환경에서 온열질환이 다수 발생하므로, 낮 시간대 작업 활동을 줄여야 한다.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는 등 여름철 폭염 예방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승주센터장은 여름 더위에 예민할수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라며, 적당한 운동과 현명한 대처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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