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솔바람마을학교, 5월 민주주의 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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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iltal)등록 2021.05.14 12:06
장성 솔바람마을학교(대표 권오산)가 진원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하는 '5월 광주를 배우다'를 진행한다.
 
솔바람마을학교가 진행하는 5월 민주주의 여행은 국립5·18민주묘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등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소중한 자산인 5·18민주화운동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원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시민성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특히, 여행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여행의 출발지인 광주 북초등학교에서 5·18민주묘역까지 약 3Km를 도보로 걸으며, 100m당 100원씩 총 3000원을 자신들의 용돈을 모아 미얀마 민주화운동 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솔바람마을학교 권오산 대표는 "민주화는 인권과 정체성,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솔바람마을학교 어린이 회원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5·18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솔바람마을학교는 장성 진원동초를 중심으로 한 마을교육공동체로 장성교육지원청의 2021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여 회원들의 건강한 성장 및 시민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에 떠난 솔바람마을학교 4·16 기억순례 사진 ⓒ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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