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소식은 섬진강을 거슬러 온다. 특히 광양시 다압면의 백운산자락의 섬진강가는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로 유명한 곳이다. 하동 갈사만의 바닷바람이 섬진강을 따라서 북진하다 다압면의 매화꽃을 감싸안으며 그 향기가 이웃한 하동 지리산 자락에 날리면서 우리는 봄이 시작되었음을 안다. 매화는 3월초에 피기시작해 중순이면 절정을 이루고 말까지 섬진강변을 물들인다. 작은 마을마다 잘 가꾸어진 꽃길을 따라 산비탈을 오르면 하얀 구름속을 거니는 듯한 황홀감을 느낄수 있다. #광양시 #다압면 #매화 #봄 #청매실농원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