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산126-1번지 각화사 입구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9호 각화사귀부 (覺華寺龜趺)를 찾았습니다.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문화재 안내문를 읽어보니 오류가 확인 되었습니다.
▲ 각화사귀부 안내문 각화사귀부 현장 문화재 안내문 ⓒ 김환대
현장안내문에는 각화사에 놓여 있는 비받침돌로, 고려 전기 문신인 좌간의대부 김심언이 세웠던 '통진대사비(通眞大師碑)'의 일부로 전하고 있다.
바닥돌과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 중앙에 마련된 비좌(碑座:비몸을 꽂아두는 네모난 홈)는 약간 파손되긴 하였으나 거의 본 모습을 갖추고 있다.
▲ 각화사귀부 각화사귀부 ⓒ 김환대
▲ 각화사귀부 각화사귀부 안내문에는 佛자가 있다고 하나 佛자는 없고 卍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 김환대
등무늬는 6각형이 전면에 덮혀 있고, 그 안마다 '王'자와 '佛'자를 도드라지게 새겼다. 라고 설명되어 있으나 현장에서는 佛자는 보이지 않고 卍(만) 卍가 새겨져 있어 '佛'자를 새겼다는 것은 卍의 오류이다.
현장확인 후에 바른 수정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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