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 육성사업 최종발표심사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경남에는 현장농정을 대변하고 정책과의 간극을 줄여가는 도지사직속 농어업특별위원회가 있습니다.

검토 완료

김의성(youthfarmcenter)등록 2020.10.16 10:26
도지사직속 농어업특별위원회 청년/여성분과위원장 김의성입니다.
오늘은(10월14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심사일정이 있었습니다.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은,
청년농업인의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구체화할 창의성있는 사업계획을 발굴해서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올해 경남에서 처음 시도되는 육성사업입니다. 제가 젊었을때는(?^^) 이런 사업이 거의 없었는데, 분명한 것은 청년농어업인들에게 기회의 장이 보다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빼빼로데이로 더 기억되는 농업인의 날이 곧 다가옵니다.
작년 농어민(농업인)의 날에 김경수지사께서는
1. 농사짓는 일을 내자녀에게 기꺼이 물려줄수 있는 농어업의 소득안정
2. 사람 살만한 곳이 되어 아이키우기에 어려움 없는 농어촌
3.농어촌에 지원되는 수많은 정책/사업들이 실제 경작하는 사람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수 있는 혁신
을 함께 현장에서 이뤄나가자고 전달하셨었습니다.

 

차세대농업인성공모델심사 최종후보에 오른 청년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김의성

 
 
오늘 십수명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농어민들의 간곡한 발표를 들으면서 저들이 합격하여 수천만원의 사업비를 지급받든 그러지 아니하든 상관없이, 한분한분이 경남지도자께서 그리고 있는 비젼을 현장에서 성취시킬수 있는 제자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미래에 그 시군농어촌을 지킬 하나의 시스템이요,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귀하고 고귀한 한분 한분들입니다.
 
정책은 실행하게 되면, 분명히 현장과 미스매치(괴리)되는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수있는 열쇠는 현장에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계속 피드백'되어져야 합니다. 피드백이 곧 혁신입니다. 저의 농어촌정책에 대한 철학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기다리면서, 때로는 투트랙으로 본연의 것과 본연의 것과 부딪치는 것들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말입니다.

 

차세대농업인현장모델심사 경남 18개시군에서 1차서류전형을 거쳐 2차 발표를 통해 최종 평균이상(70점)의 사업타당성이 있는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 김의성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허상에 가까웠던 뜬구름바람들이 실상의 해답으로 바뀌는 결과들이
이 친구들을 통해서 경남 시골 곳곳에 일어나기를 응원합니다.
 
"젊은이가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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