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주 마스크 5부제 우리지역 첫 주말모습 마스크 5부제가 실시된 첫 주말, 주중에 직장 나가느라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남편것과 금요일이었지만 구입하지 못한 딸아이와 함께 마스크앱을 켜고 나섰다. 어찌됬는지 10곳이라면 8곳은 모두 품절이었고 몇 군데가 부족이라고 뜨긴 했으나 몇개가 남아 있다고 하여 부랴부랴 나섰다. 동네 약국은 이미 주중에도 빨리 품절될 뿐 아니라 주말이라 문을 닫았기에 약국이 밀집되있는 시내로 향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시내 약국들 대부분 문을 닫았다. 마음이 조급해져서 마스크앱에 부족이라고 뜬곳을 찾아갔더니 '품절'이라고 붙힌 약국은 문이 닫혀있었다. "아니 여기도 문을 닫았다니... 희망고문도 아니고.. 몇개라도 있다고 떠서 왔건만...". 한 시간을 돌다 결국 찾지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마스크가 넉넉치 못하고 곧 개학이라 구입하지 못한 마스크에 내내 마음이 쓰였다. 지역에 따라 구입환경이 다르다보니 뉴스에서 '주말 마스크구입이 원활하였다'라는 말이 피부로 다가오지 않는 주말이었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