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빠져도 그 아름다움이 여전한 경주야경명소 동궁과월지

경주동궁과 월지 12월 한 달간 무료입장

검토 완료

김환대(woon5400)등록 2019.12.15 14:19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명소 경주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시대 궁궐터로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 건물들과 함께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였고 삼국사기에 문무왕때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경주동궁과 월지 경주동궁과 월지는 지금 물이 빠진 상태입니다. ⓒ 김환대

 
신라의 마지막 경순왕5년 931년에는 "고려 태조 왕건을 위하여 임해전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경주동궁과월지 경주동궁과월지 ⓒ 김환대

 
1975년 준설을 겸한 발굴 조사하여 출토 유물들은 국립경주박물관 월지관에 있으며 월지는 조선 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 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경주동궁과월지 경주동궁과월지 ⓒ 김환대

 
현재는 동궁과 월지에 준설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과정으로 현재 물이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경주동궁과월지 경주동궁과월지 ⓒ 김환대

 
24일까지 준설공사 시행과 보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이달 12월말 까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국회통과를 기념해서 무료입장 됩니다.
 

경주동궁과월지 경주동궁과월지 ⓒ 김환대

   

경주동궁과월지 경주동궁과월지 ⓒ 김환대

   

경주동궁과월지 경주동궁과월지 ⓒ 김환대

 
물이 빠져도 여전히 그 아름다움은 남아있고 물이 빠져 있을 때만 보이는 수구 등은 지금이 아니면 보지 못하는 시기이므로 경주를 찾는 분들은 동궁과월지를 낮 시간에도 찾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덧붙이는 글 경주동궁과월지는 12월 한달간 무료입장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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