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송파 석촌호수 만 할까요?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4월 5일부터 12일까지 벚꽃 축제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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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정(y2262)등록 2019.04.05 10:39

서울에서 벚꽃하면 아마도 여의도나 양재천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호수에 비친 벚꽃이 예쁘고 멋있는 곳은 송파구 석촌호수 일 것이다.
 
석촌호수는 71년도 한강공유수면 매립사업을 하면서 송파강과 신천강의 남측일부를 호수로 만든 반 인공의 호수로 81년 녹지조성사업과 2001년 송파구의 명소 화 사업당시 심은 벚나무약 1,000여 그루가 2.5km 길이의 호수 변 산책로 따라 늘어서 있어 벚꽃이 만개하면 호수에 비친 벚꽃 경관이 서울 어디의 벚꽃보다 아름답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뿐 아니라 약 1km거리에는 역시 송파구민들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 내 몽촌해자 주변 벚꽃 각종 봄꽃이 피기 시작하여 이 또한 장관이다. 지하철 잠실역이나 몽촌토성역, 한성백제역에서 내리면 별로 많이 걷지 않고도 두 곳 벚꽃 명소를 입장료 없이 만끽할 수가 있다.
 
이런 환경에 맞추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에서는 오는 4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8일간 "당신의 마음속, 벚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2019년 석촌호수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벚꽃 축제기간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가 마련되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수변무대에서 벚꽃음악회, 가요제 등 공연과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상영이나 달빛아래 인생 샷을 담을 수 있는 야간 조명 길 포토 죤 등 각종 포토죤이 설치되어 멋진 추억을 남길수 있도록 하였고 벚꽃 반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하기 좋은 축제장을 만들었다.
 
박 성수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전국은 물론 국내외에서 매년 수백만이 찾아오는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호응이 좋았던 조명길과 포토존을 늘리고, 이색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였다. 많이 찾아오셔서 아름다운 봄날 송파에서 즐거운 추억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마도 서울에서 가장 멋진 벚꽃 풍광에 가장 다양한 벚꽃 축제가 될 것으로 의심치 않아 전년도 사진 몇장과 금년도 축제 일정을 소개합니다.

 

석촌호수 벚꽃 전년도 축제기간동안 보행로를 걷는 시민들.. ⓒ 양동정

   

석촌호수 벚꽃2 호숫가 벚꽃 전경 ⓒ 양동정

   

석촌호수벚꽃3 놀이시설 주변의 벚꽃 ⓒ 양동정

   

올림픽공원 벚꽃 올림픽공원 팔각정입구 벚꽃 ⓒ 양동정

   

올림픽공원 벚꽃 몽촌해자 주변의 벚꽃 ⓒ 양동정

   

행사일정표 행사일정 ⓒ 양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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