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학생회, '제15회 전국고교학생회장 토론회 및 연수회' 개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 전국 학생회장들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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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향(wenews18)등록 2019.02.11 08:23
  

제15회 전국고교학생회장 토론회 및 리더십 연수 단체사진 제15회 전국고교학생회장 토론회 및 리더십 연수 단체사진 ⓒ 지선향

  대한학생회가 2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전국 전•현임 고등학교 학생회장 200명을 대상으로 '제15회 전국고교학생회장 토론회 및 리더십 연수'를 주최하였다. 대한학생회는 전국의 전, 현임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2002년 10월 29일 설립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자질함양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교육, 문화, 복지, 교류, 운영 둥 5대 사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해왔다. '전국고교학생회장 토론회 및 리더십 연수'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전국의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에게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 경험과 우리 사회의 성공한 리더십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하였다고 한다.
 이 행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과학기술정조통신부, 환경부, 통일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각 부서별로 팀을 나누어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시상하였다. 가치토론을 시작으로 본선인 정책토론을 시행하였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방송 시장에 대한 법적 규제 강화, 환경부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도입,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 확대, 국방부는 방위력 개선비 비중 확대, 고용노동부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적절한가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쉽지 않은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각 학교의 대표들은 그 명성에 걸맞게 수준 높은 토론 실력을 보여주었고 토론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후 토의회를 통해 보완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였기에 의의가 있었다.
  

양승조 충남지사의 강연 양승조 충남지사의 강연 ⓒ 지선향

  토론이외에도 멘토링, 학생회장 정보 교류의 장, 리더십 프로그램, 리더십 강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리더의 리더로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강연해 학생회장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사회지도층은 도덕적 책무 즉,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해야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회 통합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예로 들며 사회지도층이 사회 위기를 인식하고 대처하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이 일어날 수도 있기에 지도자가 사외 위기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대한민국 3대위기' 사회양극화, 고령화, 저출산 이야기 하며 사회 지도자로서 이러한 위기를 인식하고 있고 대처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열정적인 강연 이후 비행기 날리기 이벤트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한 명 한 명 악수를 청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2박 3일간 '제15회 전국고교학생회장 토론회 및 리더십 연수'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리더들은 더욱 성장하였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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