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이 1일 자유한국당에게 경고문을 발송했다. 경고문은 김경수 지사의 1심 유죄 판결에 근거한 자유한국당의 대선불복 움직임에 대한 경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지난 31일 청와대 앞에서 진행된 집회와 당 대변인을 통해 대선 불복을 암시하는 발언과 행동을 한 것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당 대표였던 사람(박근혜)이 탄핵을 당헀다"며 탄핵당한 사람의 세력이 불복을 운운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는 촛불혁명으로 국민의 정당한 지지와 선거절차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의 정당성을 의심하는 행위에 대한 일단의 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이 대표는 "1월 국회에도 임하지 않고, 2월 국회에도 임하지 않고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거냐"며 자유한국당에 대선불복 행동을 중단하고 국회에 임하라고 강권했다. 아울러 "정당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며 7선의 정치원로로서 훈수를 두었다. "한국당 의원들의 청와대 시위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전하며 대선 수사 촉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의 요구를 일축했다. #이해찬 #김경수 #대선불복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