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행성센터에 덕흥천문대 관측지 번호 등록

지구로 떨어지는 소행성을 조기에 포착하는 지구방위대 덕흥천문대!!!

검토 완료

김태우(maimouse)등록 2018.05.24 10:19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운영하는 덕흥천문대는 NYSC 1m망원경을 이용한 관측데이터를 분석해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산하 국제소행성센터(MPC,  Minor Planet Center)에서 소행성관측지 번호를 획득했다. 관측지 번호는 P66이고 관측지 이름은 Deokheung Optical Astronomy Observatory이다.

관측지 번호를 받기 위해 소행성 117번, 372번, 1116번을 2일간 관측했다. 관측 한 후 소행성의 정확한 위치를 분석해 국제소행성센터에 보고했다.

국제소행성센터는 국제 공동으로 지구근접천체(NEO, Near Earth Object)의 정밀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고 추적 관측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소행성 및 혜성을 발견하면 국제소행성센터에 보고 한 후 가입되어있는 전 세계의 망원경이 추가 관측하여 새로운 소행성으로 등록 될 수 있다.
새로운 소행성을 발견하면 발견자가 원하는 이름을 붙일 수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의 보현산 천문대에서 발견한 새로운 소행성의 이름 중 '최무선', '이천', '장영실', '이순지', '허준'등 과학자들로 명명하였다.
2016년에 촬영한 펜스타스 혜성처럼 별들 사이를 움직이는 물체를 소행성이나 혜성으로 여길 수 있다.

덕흥천문대에서 생성된 아름다운 천체사진은 공공데이터포털 사이트(http://data.go.kr)에서 누구든지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성화 청소년 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다.

우주 여행자. 혜성 펜스타스(P/2016 BA14) 혜성 펜스타스가(P/2016 BA14)가 분당 약42초각의 빠른 속도로 우주를 여행하고 있다. 5초 노출로 촬영한 185장의 이미지를 합쳐서 만든 영상이다(사진=국립청소년우주센터 덕흥천문대 관측팀 촬영). ⓒ 김태우


첨부파일 펜스타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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