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2명이 노래주점에서 폭행

술값 시비 끝에 깨진 유리잔으로 놀러온 주점지인 폭행

검토 완료

김태우(noahcom)등록 2018.05.19 12:50
19일 오전 0시 30분 경 30대 중반의 A양과 B양은 종로에 위치한 ooo노래주점에 들어가 남자도우미를 요청하여 2시간 30분 동안 음주가무를 즐겼다. 새벽 4시경 이들은 술값을 계산하는 가운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주인과 실갱이 하였다. 그 도중 오늘 작곡발표회를 준비 중이던 주인의 지인을 노래주점 룸의 문을 걸어 잠그고 깨진 유리잔으로 머리를 찍어 전치 6주 이상의 상해를 입혔다.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하여 이들을 체포하여 종로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그리고 상해를 입은 지인은 119구급대가 신속히 인근병원으로 우송하여 치료를 받았는데 깨진 유릿잔으로 맞은 머리의 여러군대가 찢어져 많은 출혈이 있었지만 아직은 외상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룸에 갇여 깨진 유리잔으로 폭행을 당해... 깨진 유리잔으로 폭행을 당해 여러군데 찢어졌지만 얼굴 등 다른 곳에는 상처를 입지 않아 다행이라고 본인은 말한다. ⓒ 김태우


폭행을 가한 A양과 B양은 처음엔 친자매의 관계라고 하였지만 서로 지인으로 주점에 오기 전에 이미 음주를 한 상태였고, 폭행이 가해지고 경찰이 도착하자 이들도 입구 계단에서 뒤로 넘어지며 자신들도 가해를 당했다고 주장을 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종로경찰서는 조사 중에 있으며 여성이 여성을 흉기로 폭행하는 사건이 흔치 않는데 그 정도와 과정이 잔인하여 주변사람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폭행을 당한 이모씨(54세)는 자신이 작사, 작곡한 곡을 오늘 처음 발표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으로 형부가 운영하는 노래주점에 언니랑 연습하러 왔다가 봉변을 당하였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