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갈래로 나뉘는 광화문 광장

세월호 4주기를 준비하는 국민들과 현 정부를 타도하는 세력들과의 분리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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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현(jsso26)등록 2018.04.07 18:36

세월호참사 4주기 준비가 한창인 광화문 광장에서 태극기 집회 중인 시민들 그들은 문재인 정권 타도와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외치고 있다. ⓒ 전소현


광화문 광장에서는 4월16일의 약속 세월호 다짐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이 날이 저물어갈 수록 속속히 모여들고 있다.
반면에 광화문 광장을 둘러싸고 보란듯이 태극기 집회를 하는 이들이 긴 행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문재인 정권 타도, 박근혜 대통령 석방" 을 외치며 광화문 일대를 누비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 문화제는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통일을 위해 북한과의 평화로운 담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현 시점에, 광화문 광장에서 현저히 두 갈래로 나뉘는 국민성은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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