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힐링Healing, 어떻게 하는 거죠?

꽃을 소재로 만난 전문가 4인의 힐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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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muksan8800)등록 2018.03.29 08:38
열정 힐링Healing, 어떻게 하는 거죠?

꽃을 소재로 만난 전문가 4인의 힐링 제안

4인 4색 전문가 _ 독일플로리스트, 화가, 심리상담가, 아로마테라피스트가 만났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한동안 유행한 광고 문구다. 일주일 동안 일에만 매달려 고생한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은 마치 뜨거운 사막을 여행하다 만나는 시원한 물과 같은 소중한 것이다. 열정적인 삶에는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휴식에서 얻은 에너지는 더 좋은 수준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창작과 관련된 직업,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고객을 응대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적절한 휴식이 꼭 필요하다.

꽃으로 만나는 '최고의 휴식', 그 특별한 힐링을 찾아서

현대인의 휴식은 고급스런 호텔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면서 푹 쉬거나, 풍경이 좋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 혹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제일 흔한 방법이다. 모두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좋은 방법이지만 좀 더 특별한 휴식을 찾는다면 몸과 마음 그리고 더 깊은 내면까지 힐링이 가능한 '노블레스테라피'를 권한다.

힐링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4명의 전문가가 있다.

'내면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는 휴식'
기존의 휴식의 개념과는 새로운 휴식의 시도

독일플로리스트, 화가, 심리상담가, 아로마테라피스트 네명의 전문가가 함께 꽃이라는 소재와 '최고의 휴식'이란 주제로 원데이클래스를 연다.

4월 첫날(일요일) 모든 것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테헤란로 4길6 강남역센터럴 푸르지오시티 B221에서 진행한다.

 꽃, 행운의 상징 '크란츠' 만들기,

클래스의 구성은 1부 크란츠(행운의 꽃 환) 만들기와 나만의 작품 만들기
              2부 만들어진 작품으로 심리분석과 그에 맞는 아로마테라피
모두 4시간에 걸쳐 진행되지만 집중도가 떨어질 틈 없이 재미있게 지나간다.

첫 진행자는 독일플로리스트 김분선이다. 그녀는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꽃을 통해서 스스로 치유한 경험이 있어서 꽃에 대한 애정이 더 특별하다. 다른 플로리스트와 차별화 되는 점은 무엇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이렇게 대답한다. '무심한 듯 보이는 꽃 한 송이도 밋밋한 일상에 감성을 더해주는 데 차별화가 따로 있을 수 있나요. 저는 꽃 그자체가 너무 좋을 뿐이에요.' 활짝 웃는 그녀의 대답에 꽃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꽃을 사랑하는 플로리스트와 행운의 크란츠를 만드는 작업은 그래서 더 특별할 것 같다. 크란츠는 유렵에서 영원을 상징하는 꽃 장식으로 문 앞에 걸어두면 행운이 온다고 믿는다.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꽃 문화를 만나는 시간을 선물한다.

IHK독일국가공인 플로리스트 김분선(꽃 감感 대표)

그림작품, 예술로 힐링하기

두 번째 진행자는 시인이자 서양화가인 김주윤이다.  앞서 만들어진 크란츠를 캔버스 또는 전문가용 종이에 붙여 '행복'을 주제로 작품을 만든다. 그림 그리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문제없이 수업이 가능하도록 여러 가지 오브제(꾸미기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고 귀뜸한다.

숲속을 걸으며 대부분 사람들은 나무와 꽃들을 보지만 김주윤씨는 푸른 잎사귀사이로 비치는 햇살을 올려다보는 남들이 안보는 부분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화가이다.

피카소와 마티스와 비교되며 20세기의 중요한 예술가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바우하우스의 교수이자 화가였던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는 '회화가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며, 관찰과 감정체험이 중요하다.' 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특별한 관찰의 소유자인 화가 김주윤에게 받는 레슨은 중요한 감정정화의 시간을 줄 것이다.

한국미술협회 화가 김주윤 (수원미협, 경기우화회, 한국문인 회원)

미술심리상담, 나만의 비밀정원으로

앞서 완성된 작품은 세 번째 진행자인 글쓰는 미술심리상담사인 묵산 김태형과 함께 심리적으로 그 의미를 알아본다. 꽃의 위치와 사용한 색상, 클래스 중에 사용한 언어, 제스쳐 이 모든 것에 대해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인간중심 표현예술치료사 나탈리 로저스(Natalie Rogers)는 그의 책 '창조적 연결 The Creative Connection'에서 누구나 내면에 '비밀의 정원'이 있다 말한다. 그 정원에는 예쁜 꽃도 있고, 좋은 것들, 위험한 것들도 있을 수 있는데, 중요한 점은 고민하고 있거나 해결하고 싶은 삶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그 비밀의 공간에 있다는 것이다. 그 공간으로 안전하게 산책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묵산 김태형은 그림 작업과 함께 내면의 울림을 알아차릴 수 있는 상담용 카드로도 소중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글쓰는 미술심리상담가 묵산 김태형 ( 자가심리치유서 '나의오랜나무' 저자)

아로마에션셜오일, 들꽃향기

마지막 진행자인 아로마테라피스트 이향기는 후각을 통해서 참가한 사람의 잠재의식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들면, 레몬그라스_해결되지 않는 스트레스, 캄포화이트_아이디어가 많아서 정리를 못함, 카제풋_비염 답답 잦은 기침, 폐기관지가 나쁨, 스윗펜넬_소화장애가 있는 경우, 프랑킨센스_ 요가 명상과 어울림 ... 등 아로마에센셜오일로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잠재의식 속에서 원하는 향, 끌리는 향이 있으며 선택된 오일로 집에서 쓸 수 있는 향초와 힐링브랜딩 오일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최고의 재료로만 고집하는 이향기의 클래스는 국내 최고라 할 수 있다.

ICAA영국아로마테라피스트 이향기 (들꽃향기 대표)

인문적 소양

경제와 인문학이 융복합된 모임 '휴먼네트워크 공담론'의 멤버들이 뭉친 콜라보작업인 '주말에 만나는 노블레스테라피'

이 클래스를 기획한 작가이자 미술심리상담가 묵산 김태형은 이 강연의 기획의도를 인문학적 소양을 중시하는 전문가들의 합동강연에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고 한다.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각각의 재료들이 가지고 있던 장점이 모두 살아나면서도 서로 잘 어우러지는 음식이 최고의 음식인 것처럼 꽃, 미술, 아로마 와 심리라는 각 재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노블레스힐링'이란 음식을 만들어 내는 최고의 힐링타임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주말에 만나는 노블레스테라피'의 수강자 1인당 재료비는  14만원이지만  공담론과 일부회원의 지원으로 5만원으로 신청가능하다. 창의적 클래스를 여는 첫 기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 '힐링' 이란 단어로 검색하면 신청가능하며, 묵산 김태형의 개인 블로그 (blog.naver.com/erkim20)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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