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 "한의계 복원에 함께 하겠다"

한의계의 제도적 문제에 대한 관심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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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재(forzabucheon)등록 2018.02.25 17:20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하 노 의원)은 24일 서초구 라비두스에서 개최된 한의생태계연구소(박경숙 소장)의 개소식에 참석했다.

노회찬 원내대표 노회찬 원내대표는 24일 한의생태계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 조승재


노 의원은 축전 영상 뿐만 아니라 직접 무대에 올라 발언하여 한의생태계연구소의 시작을 축하했다.

"5년의 노력 끝에 개소하게 되었다는 건 이곳에 와서 알게 되었다. 세월호 가족들의 심신 치료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모습을 보았다"라고 말하며 발언을 시작한 노 의원은 현 한의계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히며 발언을 이어갔다.

축사 중인 노회찬 원내대표 노회찬 원내대표가 한의생태계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 조승재


노 의원은 "조상의 유산인 한의학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 연구소가 한의학의 제도적 문제를 바꿔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본 연구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도는 국회에 의해 바뀐다. 그러나 국회의 잘못된 기득권과 관습에 의해 현 한의계의 제도는 문제점이 많다." 며 한의계에 영향을 미친 정계를 비판했다.

노 의원은 마지막으로 "한의계 복원에 정의당과 제가 함께 하겠다." 라고 말해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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