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추곡 수매/ 횡성 어사진미

검토 완료

이관인(delrgoup)등록 2017.10.21 12:07
   가을 들판이 온통 황금색으로 물든 10월 추곡 수매가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다.
횡성농협 RPC 박승호 팀장은 지난해보다 작황이 약 15%정도 줄어들 것으로 이야기했는데
이는 올해 벼이삭이 패기전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인한 일조량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횡성농협은 벼수분 과다로 인하여 건조시간이 지연돼10월 18일,19일,20일 3일간
수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휴대폰 문자로 조합원들에게 통보했다.
횡성농협 어사품 이사회에서는 2017년 추곡 수매가를 지난해보다 10% 인상된 삼광벼 (산물 40KG)기준 44000원으로 결정했다.하지만 생산 원가에도 못미치는 수매가는 농민들의 얼굴에
주름만 남길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달 횡성군 7대 특산품중 하나인 어사진미가 홍콩으로 첫 수출을 하며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현재 2KG단위로 포장돼 홍콩의
각 매장에 진열돼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3년 횡성군 쌀 브랜드 육성협회에서 새로운 품종으로 선정된 삼광벼는 수확량이 많으면서 미질이 뛰어난 제품으로 현재는 대기업들이 앞다퉈 삼광쌀을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강원도
뿐만이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추곡 수매는 10월 말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