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와글 서머 리더십 캠프 참가 - Day 2

검토 완료

조기원(wh1988ha)등록 2017.08.26 10:07

ⓒ 조기원


ⓒ 조기원


ⓒ 조기원


ⓒ 조기원


ⓒ 조기원


와글 서머 캠프 이틀째 아침이 밝았다. 어제저녁을 먹고, 보통의 맛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피곤하긴 했지만 맛있는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마시고 근처에서 짚와이어를 탔다. 짚와이어 길이가 짧았지만, 앞에 작은 강이 흐르는 산에서 타니 기분이 상쾌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는 은평 전환마을의 소란님과 함께 춤명상을 했다. 자연물을 이용해 만다라를 만들고, 성격을 지닌 여러 음악과 함께 느낌 있는(?) 춤을 추었다. 만다라 주변을 돌며 마음이 차분해지고 몽환 해지는 것 같았다.

오후에는 점심을 먹고 광주교육시민청 이민철 대표와 부산 연제구 노정현 의원과 함께 지역 정치를 이야기했다. 실제 지역 정치에서 주민과 호흡하고 특히 노인학교 활동을 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마음으로 대하는 노정현 의원님이 참 인상적이었다.

이어서 지난 6차 지방선거에서 광주 북구의원으로 출마한 녹색당의 박필순 광주녹색당 정책위원장님과 함께했다. 선거사무실을 캠핑장 처럼 꾸며놓고,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원들의 아이디어로 여러 선거운동 전략을 짠 것이 인상적이었다.

박필순 님과의 질의응답과 이야기가 끝나고 수상레크레이션 장소로 이동했다. 나는 이번 수상 레크레이션이 처음이었다. 물도 시원하고 바나나 보트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레크레이션 이후 같이 바베큐 고기를 먹고 와글에서 만든 활동평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스스로 큰 자각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계획에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만들 수 있었다.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참가자들과 아주 친해졌고, 여러 사람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으면서 내 이야기도 아닌데도 가슴이 뛰고 벅찼다. 참 하루를 알차게 보낸 기분이다. 와글 스텝들이 참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감동이다!

#와글 #이민철광주교육시민청대표 #노정현부산연제구의원 #박필순광주녹색당정책위원장님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